13일 오후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중한문학교류활동이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해외문화교류회 방문단 일행 23명과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회 회원 및 민주평통 칭다오지회, 칭다오향우연합회, 정양학교, 서원장학교 등 내빈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해외문화교류회는 지난 2007년에 설립, 2008년 5월부터 대전광역시의 정식 등록을 거쳐 협회문예지 ‘해외문화’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회원은 교수, 사업가, 공무원, 회사원, 주부, 예술가, 언론인 등 다양하며 한국내에 100여 명 회원과 중국, 미국 등 국외회원 100여 명 등 도합 200여 명 회원이 활발한 문학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회도 2007년에 설립, 현재 정식 회원 30여 명에 인터넷카페회원 300여 명을 가지고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 진주’를 시리즈화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문학교류회에서는 한국해외문화교류회에서 한춘옥, 김명숙, 이문혁, 이길룡 등 4명의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회 회원에게 ‘해외문학상’을 시상,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회에서 이준섭, 김우영 등 4명 한국측 회원에게 ‘연해문학상’을 시상했다. 양 단체는 활동현장에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양측 회원들끼리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선물도 교환했다. 교류회는 시낭송, 문학강의, 악기 연주, 노래와 춤으로 시종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되었다.
/ 장학규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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