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세계 문화 공통어
한국 권기훈 교수 글로벌 문화와 와인 칭다오 특강
지난 19일 칭다오농업대학에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1기 1학기 마지막 강의로 한국 권기훈 교수가 <글로벌 문화와 와인>이란 특강을 진행했다.
권기훈 교수는 오스트리아 국립 빈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국가공인 Sommeilier 자격과 한국 최고 유럽 국가공인 Diplom Sommelier 자격을 취득했으며 오스트리아 Hollabruen 와인학교 객원 연구원 및 국제음료학회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권 교수는 한국 연세대학교 와인아카데미 강사,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소믈리에 과정 강사,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 마산대학 국제소믈리에학과 교수로 청와대, 외교부, 이화여대의대교수연수회, 서울의대, 중앙공무원 교육원, 건교부, 부산시청 등에서 특강을 해왔으며 방송에도 수차 출연했다
권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우선 와인의 개념과 분류, 와인파티 만찬 준비개요, 와인을 제대로 구입하는 법, 음식과 와인의 궁합, 와인의 온도와 관리, 와인을 마실 때 알아야 할 상식과 순서 등 와인에 대한 기본지식을 소개한 후 이를 기본으로 와인문화가 CEO에게 미치는 영향, 와인을 마시는 이유, 와인의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깊게 설명했다.
권 교수는 세계공통어가 영어라면 와인은 세계문화공통어라고 지적하면서 비즈니스 와인의 목적과 그 와인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인은 일종 대화의 수단이며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무기’로 활용할 수 있기에 와인을 알면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와인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고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가 주인이 되어 와인을 자연스럽게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1기 2학기는 오는 9월 6일 송진구 박사의 강의로 시작되며 조성희 대표, 김홍신 소설가, 백현주 교수, 혜민스님(11월15일) 등 스타강사들이 차례로 강단에 오르게 된다. 와중에 한국 창원대 11기 모교방문(11월8일-11일) 일정도 준비되어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권기훈 교수가 와인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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