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철 의사의 백세건강이야기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10기과정 황인철 교수 특강

 

 

 

6일 한국 황인철 교수가 칭다오농업대학에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10기 2학기 첫 강의자로 나서서 ‘100세시대를 맞아 음식으로- 어떤 음식이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란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과장으로 있는 황인철 교수는 ‘애기 받는 남자’로 알려져 있다. 황 교수는 대한여성성의학회 사무총장, 대한공공의학회 국제사무협력 이사, 햇살아이 이사, 대한의사협회 공공의대 의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아내가 샤워할 때 나는 요리한다>, <위로의 음식>, <아빠 오늘은 어디가?>, <도와줘요 Dr황 365일 임신육아백과>, <소녀이여 요리하라> 등이 있다.

이날 강의는 ‘백세건강 가능한가?’, ‘2030년 출생 기대 수명’ 서론에 이어 백세건강의 비밀은 미식, 튼튼한 골격, 멈추지 않는 심장, 깨끗한 혈관에 있다고 지적, 우선 미식 내용에서는 비타민의 역사, 비타민의 르네상스, 비타민 A의 배신, 슈퍼푸드, 어떻게 먹을까? 곰탕의 성분 분석, 저녁식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튼튼한 골격부분에서는 비타민D의 부족, 30분 이상의 산책, 충분한 물의 섭취, 적절한 운동, 약이 되는 음식, 충분한 수면을 강조했다. 아울러 멈추지 않는 심장부분에서는 포유류 평균 수명, 녹쓸지 않는 혈관에 대해 해석하면서 바나나, 아침 파프리카쥬스, 한국의 정력 음식, 사랑의 묘약 아보카도, 카사노바, 바닷가의 비아그라굴, 다크초콜릿의 효능, 항산화물질의 보물- 딸기, 녹색채소, 가장 완벽한 단백질-계란, 견과류, 귀리, 달지 않는 녹차와 홍차 등 음식이 혈관에 주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황교수의 강의는 매개인이 몸과 체질에 맞게 음식을 먹는 지식과 방법, 음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은 것을 깨우쳐 주어 수강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은 “기업경영과는 관계가 없는 듯 하지만 어쩌면 모든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강분야도 섭렵할 필요가 있어서 관련 분야 전문가를 모시게 되었다”고 건강강좌를 개설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제10기는 오는 18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가 ‘외교관으로 바라본 국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한국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설명서’, 송진구 박사의 ‘부자의 5가지 비밀’ 등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연후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 특강, 조성희 대표의 ‘마인드파워 머니시크릿’, 백현주 교수의 ‘리더의 화술’ 등 강의도 알차게 짜여져있다. 한편 11월 8일 창원대학 모교방문 일정이 잡혀져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황인철(오른쪽) 교수가 김병일 회장과 강의 후 청도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