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아미교육문화원, 한국 자폐증교육시스템 도입

 

 

 

자폐증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웨이하이 아미교육문화원(원장 유홍란)에서 한국의 선진적인 자폐증교육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유 원장은 한국인지과학연구소(소장 여문환)와 MOU를 체결하고 오는 9일부터 3일간 문화원 교사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이 끝나면 이어서 2개월을 단위로 교육을 지속하게 되며 교육 효과와 영향을 즉시에 진단하고 분석하면서 자폐증 관련 교육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인지과학연구소는 1988년 설립되어 20여년 간 자폐증을 연구하고 자폐아동 치료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자폐아동 전문 연구기관으로 인지과학 영역의 연구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관련 학문을 발전시켜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치료교육 과정과 아동교육 시스템, 교육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1988년에 LPDAC자폐증 치료교육 프로그램 초판을 발행한데 이어 2007년에는 프로그램 4차 개정안을 만들었다. 

한편 연구소는 또한 어린이숲속캠프,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좋은 부모교실과 부모교육 실시, 도움아동사회화 지원센터, 자폐아동사이버 치료센터, 자폐증 치료사자격증 연수원 등 다양하고 완벽한 부속기관을 갖추고 있다. 

이외 연구소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미국 자폐증교육학회, 미국특수아동학회, 미국지적장애학회, 미국자폐아동학회 등 기관의 학술회 및 학술지에 선후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인지과학연구소 여문환 소장은 현재 한국아동심리치료학회 상임이사, 한국자폐아동 치료교육협회장,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이사, 한국교육현상해석학회 부회장 등 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육과 미래’, ‘아동기의 발견’, ‘자폐아동 치료교육을 위한 등가소거법과 등가증진법’, ‘자폐아동의 이해와 프로그램 적용’, ‘자폐아동 치료교육 프로그램’,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등이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한국에서 자폐증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