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사회보장부 소식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도시 취업자와 농촌 취업자는 각각 563만7000명, 691만7000명으로 산둥성 도시 실업률은 4%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둥성 도시 취업자는 118만명, 농촌 취업자는 135만명으로 지금까지 8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산둥성 소재의 다수 기업들은 심각한 고용난을 겪고 있으며 제조업의 경우 인사담당자들이 매월 내륙지방에 가서 근로자들을 데려 오고 있다. 특히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인력수급에 큰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둥성 정부는 지난해 전문기술교육에 3억 9000만 위안을 투자해 약 120만명의 실업자 중 80%를 취업에 성공시켰다.
올해 3월, 정부는 2012년 산둥성 최저임금을 1100위안에서 1240위안으로 인상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조정된 4번째 임금인상으로 산둥성 전체의 10번째 임금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