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한글주말학교, 장끼 자랑 및 민속놀이 행사 가져
옌타이한글주말학교에서 주최한 단오명절 민속놀이 행사가 3일 쿤위산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주말학교 학생들과 래산구지역 어린이, 학부모, 내외빈을 비롯한 100여 명은 3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쿤위산에 도착후 첫 순서로 재미나는 보배 찾기를 시작하였다.
대부분 처음으로 보배 찾기에 참여한 아이들이라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주변을 샅샅이 뒤지면서 야단법석을 벌였다. 어떤 아이들은 한장도 못찾은 반면 10여장씩 찾는 아이도 있어 나중에는 서로 나눠주면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옌타이한국학교 김성호 교감, 김충수 부장,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김금화 회장, 옌타이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 김룡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학교 윤화선 교장의 인사말에 있었다. 윤교장은 "그동안 주말학교를 위하여 많은 봉사를 해온 한국학교, 래산여성협회,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지금까지 많은 후원을 해준 재외동포재단, 복달음향을 비롯한 개인과 단체에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계속하여 주말학교 학생들의 장끼자랑이 시작되었다. 교사와 학생들의 한복패션쇼, 합창이 있었으며 유아반,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어린이들의 노래자랑, 힙합댄스, 태권도 시범, 각반 단어 맞추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자체로 각색한 연극 춘향전도 무대에 올랐다. 아이들의 공연에 학부모들이 잇따라 카메라 세레를 들이댔으며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그칠새 없었다.
래산노인협회의 이영화 회원이 현장에서 단오명절의 유래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쑥떡 만들기 방법도 가르쳐주었다.
점심을 마친 후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이 청색팀, 남색팀, 홍색팀 으로 나뉘어 퀴즈 경연, 돌다리 건느기, 풍선 나르기, 오자미 던지기, 제기 차기, 줄 다리기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었다.
돌다리 건느기와 풍선 나르기, 제기차기 등 재미나는 놀이중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바줄다리기였다. 아이들은 자기 부모들이 바줄다리기에서 한쪽으로 기울자 뒷편에서 부모들을 도와 바줄을 당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부모들과 한팀이 된 아이들은 각 팀별로 서로 응원을 하면서 기세를 잡아가느라 목청껏 소리치고 박수를 쳤으며 부모들 또한 아이들이 참여한 게임에는 무조건 환호성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으며 최종 경기결과 청색팀이 우승을 하고 남색팀과 홍색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하였다.
옌타이래산구에 위치한 주말학교는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와 박광수 사장의 발기하에 2012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9시~12시까지)에 황해성시화원의 주말학교에서 수업을 하며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는 수업을 중단한다. 주말학교는 그동안 선후로 4차례 자리를 옮기면서 자원봉사 교원도 수십명이 바뀌면서 현재 황해성시화원에 자리를 안착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한글을 배워주고 주말학교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옌타이한국학교 고등학교 봉사자들은 지난 2013년 2학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주말학교는 유아반,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만 5세부터 입학이 가능하며 아이들에게 한글, 동요,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내용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말학교 문의전화( 이려 행정담당 15154547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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