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영탁막걸리컵 봄철 골프경기 칭다오서 진행
사진: 시상식 후 이동광(중) 사장과 송태환(우) 사장이 영탁막걸리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2021년’영탁막걸리컵’ 봄철 골프경기가 4월 9일 칭다오시 화산골프장에서 진행되었다.
한국 영탁막걸리 중국내 총대리를 맡고 있는 칭다오해농해내무역회사와 칭다오장청여행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골프경기에는 칭다오 조선족 골프매니아 30여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비겼다.
경기는 오전 10시에 정식 티업, 이에 앞서 한국식품의 국내판매를 20여년간 해온 칭다오해농해내무역회사 이동광 사장은 모두말을 통해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인들은 맥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이번 경기를 조직하게 된 계기를 설명한 후 “기회는 위기에서 온다는 말처럼 버티고 이겨나가다보면 기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따뜻한 봄바람에 겨울내 잠자던 삼라만상이 잠에서 깨어나고 파릇파릇 새싹이 물을 머금고 돋아나기 시작하는 골프장에서 선수들은 시름을 잃고 샷에 전념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일행은 청양구에 위치한 황관플러스 식당 3층 연회청에서 저녁만찬 겸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루동안의 치열한 경기를 거쳐 메달리스트에서는 이춘범 사장과 최경식 사장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누어 가지고,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이일룡씨가 1위를 거머쥐고 강위씨가 2위에 랭킹되었다.
최장타상은 최봉렬씨가, 최근접상은 윤부춘씨에게 차려졌다.
삐삐상은 허정화, 김봉문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에는 이동광, 송태환 사장 외에도 이명승, 이정수, 강위, 최창일, 한송철, 이해일, 이춘범 등 기업인들이 현금과 물품을 협찬했다.
칭다오해농해내무역유한회사는 산둥,동북, 화북, 화동, 화남 등 5개 지사를 두고 장기간 한국의 청정원, 오뚜기, 웅진, 샘표, 농심, 해태, 롯데, 오리온, 동서, 동원 등 유명 식품브랜드 본사들과 직거래하면서 직선 수입루트가 없는 중국 내륙 지역을 위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한국에서 한창 뜨고 있는 영탁막걸리의 전망을 보고 발빠르게 중국총판을 따서 칭다오영탁영락수출입무역회사를 별도로 설립하고 현재 전국 각지 대리상 모집에 서둘고 있다.
한편 2007년에 설립한 장청여행사(송태환 대표)는 한국 관광업계 거두 모두투어와 전략적 합작관계를 맺으면서 연간 4만여명에 달하는 한국관광객을 접대하면서 성장일로를 달려왔다. 2009년부터 태항산 관광코스의 개척으로 지역 업계에서 1위의 자리를 지켜오던 장청여행사는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지만 기죽지 않고 국내관광객 개발과 구조 전환을 꾀하고 있다.
/ 장학규 특약기자
2021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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