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다운 꽃이 되자
칭다오74호랑이띠모임 여성의날 뜻깊게 보내
사진설명: 지난 1월 백두산조선족 양로원을 방문한 최수학 회장 일행.
칭다오74호랑이띠모임 여성의날 기념행사가 3월6일 청양구 헤븐바에서 진행되었다.
최수학 회장, 오춘매 전임회장을 비롯한 50여명 74 호랑이띠 친구들이 뜻깊은 날을 함께 했다.
지난 1월 새로 회장에 선출된 최수학씨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 김철식, 안종수, 박경수, 조해순, 박현길, 한영란, 이태룡, 김승한 등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적극 참여해준 모든 친구들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향후 호랑이모임을 더 잘 이끌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친구들이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 이번 모임을 위해 애써준 한춘옥 비서장과 최영란 재무담당, 신현호 진행자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씨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는데 띠모임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엄청 큰 힘과 충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수학(흑룡강성 해림시) 회장은 2000년 3월 칭다오에 진출해 물류회사에 근무했으며 2년이 지난 뒤 홀로서기에 성공해 현재 청도성도특송물류회사를 19년째 운영 중이다.
한춘옥 비서장은 남편과 함께10여년 동안 복장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동시 더칼라 커피숍도 운영하고 있는데 호랑이띠모임에서 5년째 비서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영란 재무담당은 20여년 복장사업을 하고 있으며 호랑이띠모임 재무담당을 3년째 맡고 있다.
칭다오74호랑이띠모임은 설립 7년 동안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고 친목을 다지는 좋은 행사와 활동을 많이 해왔다. 이들은 관리팀을 구성해 모임을 조직있게 잘 이끌어나오는 한편 배구, 축구, 배드민턴, 골프, 등산 등 여러 분야 팀을 꾸려 모임의 구심점을 만들어왔다. 이 모임은 칭다오조선족사회에서 활약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배구시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17일 “大金空调”컵 제1회 배구대회에 참가하여 8개 중년팀 중 남녀배구 공동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외 아프고 힘든 친구를 위로하고 치료비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친구사랑을 베푸는 한편 고아원, 양로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 칭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최수학 회장과 최천산, 한춘옥, 조해순, 최영일, 안종수 등 관리팀과 부분 성원들이 백두산조선족양로원을 방문하고 생활용품, 복장, 마스크, 음료수 등 1만 위안 어치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74호랑이띠모임에서는 다가오는 4월 야외활동을 진행하고 6월에는 고아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 김명숙 기자
2021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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