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칭다오 오상향우회 쿠먼뀀성 방문
쿠먼뀀성 프랜차이즈를 추진하는 동시 요식업 컨설팅에 주력
지난 10월25일 재칭다오 오상향우회 김용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 5명은 회원사 방문차로 교주에 위치한 쿠먼뀀성(库门串城) 를 방문했다.
쿠먼뀀성 김철룡(흑룡강성 오상시, 45세) 사장은 2005년부터 15년 간 칭다오에서 요식업을 꾸준히 해온 전문가로 오상향우회 제5기 회장직을 역임, 그동안 향우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를 해왔으며 향우회 노인팀 설립식과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한 여러가지 행사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쿠먼뀀성은 김철룡씨가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인테리어, 기술, 교육, 관리를 비롯한 전반 운영시스템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컨설팅한 것이다.
교주 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서며 외래인구가 10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지역의 비전을 먼저 보아내고 남보다 한걸음 앞서 이곳에 터전을 잡은 김철용 사장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전문가이다.
김 사장에 따르면 이봉택 법인대표, 김윤철·이정국 이사 등 투자 맴버들이 든든한 뒤심이 되어주고 더불어 최창길 주방장과 류녕(刘宁) 지배인이 손발을 잘 맞추어 주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월 70만 위안의 영업액을 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최창길(41세, 길림성 연길시) 주방장은 산둥요리 경력 7년, 한식과 중식요리를 10년을 해온 요리사이며 일찍 고향에서 꼬치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오래동안 해온 ‘꼬치요리전문가’이기도 하다. 특히 꼬치 조미료에 대한 조예가 깊다. 최 주방장은 김철룡사장과 15년 동안 사업맴버로 손맞춰온 사람이다.
류녕(30세, 하남성 출신) 지배인은 본가 한식관리 4년, 복성호텔 중식관리 6년을 해왔으며 칭다오시 청양구 모 호텔 중식요리 총경리로 2년 동안 일해온 요리 관리에 경험이 풍부하다.
현재 쿠먼뀀성의 고객 중 한족이 95%에 달하며 현지화에 성공했고 황소 고기꼬치와 갈비꼬치가 가장 인기메뉴로 부상하고 있다. 고기가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하고 단맛, 매운맛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도 좋아한다. 요즘 가족단위로 혹은 친구 모임으로 많이 찾아오는 이 곳은 교주에서 왕홍가게(网红店)로 부쩍 뜨고 있다.
재칭다오 오상향우회 김용성 회장은 이날 방문자리에서 “쿠먼뀀성이 오상인의 자랑이고 김철용 사장이 오상향우회에 대한 기여가 큰 만큼 고향인들도 더 많은 응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철용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기반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쿠먼뀀성을 전국성적인 꼬치구이 프랜차이즈사업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유흥업소, 커피숍, 호프집을 비롯한 음식서비스분야의 인테리어 컨설팅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이봉택.김철용. 김윤철. 이정국 등 투자맴버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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