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칭다오한국주간 문화공연 성공리에 개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칭다오에 널리 알리고 중한 우의를 돈독히 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2015칭다오한국주간 문화공연행사가 10월 14일 칭다오대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과 칭다오시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 한국인과 당지인 1200여 명이 참여하여 문화라는 매개로 서로 가까이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저녁 6시에 시작된 문화공연 환영리셉션에는 칭다오에 거주하는 한국인회 및 한국상사 대표들과 일본영사관, 타이영사관, 캐나다, 프랑스 산둥대표처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수존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본인이 총영사로 부임되어 6개월만에 한국과 산둥사이의 심층 요해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본 행사를 조직하였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산둥에 알리고 중국에 알리는데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이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는 물질교류에 이어 한중 양국민이 마음과 마음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교류로 더욱 친숙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7시반부터 칭다오대극장에서 진행된 문화공연에는 한국에서 온 국악, 비보이, 사물놀이, 태권도 등 다양한 융합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비보이 그룹—에스플라바 일행이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 LED 트론 댄스로 다이나믹한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계속하여 가야금, 해금, 대금, 병창 등 한국 국악의 전통가락을 바탕으로 현대음악, 가요, 팝 등 여러 장르를 연주하는 어울림 국악그룹팀이 홀로아리랑, 민요연곡, 밀양아리랑을 연주하였다. 이어서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 대장금 등을 연기하여 극장을 찾은 1200여 명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시에 중국의 유행노래인 첨밀밀, 모리화, 쿵푸 팬더 주제곡, 작은 사과 등을 연출하여 장내 분위기를 고조에 이끌어갔다.
칭다오외사판, 교육국, 신문출판국, 경제무역촉진회 등 당지인들은 공연을 보고나서 한국의 문화가 이제는 전혀 낯설지가 않다면서 연예인들의 정채로운 공연에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총영사관과 칭다오시정부 관계자들이 무대위에 올라 공연팀들과 기념사진을 남기였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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